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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좋은 벨트입니다.
name 강병국 (ip:)
  • date 2012-11-14 15:49
  • like it 58 추천하기
  • hit 4596
  • grade 5점




①키: 172
②체중: 74
③구매한 사이즈: 프리
④착용 후기: 괜찮음.

 

좋은 벨트여서 놀랬음. 가격대비 훌륭함. 검은 색까지 해서 세개 주문할 걸 하는 생각 들었음.

 

신사 벨트는 백화점에도 많고, 명품도 있고, 하지만 캐주얼 벨트를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조잡하고, 너무 튀고, 좀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데, 이 벨트 훌륭합니다.

 

다소 가는 것이 흠이지만, 충분히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패션이나 의상은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니까.... 그리고 그런 두툼한 벨트는 너무 흔해서.

 

특히, 버클이 괜찮더군요. 이정도 가격대의 버클이 대부분 내구성에 문제가 있거나, 디자인이 싼티나는데,

 

디자인도 좋고, 내구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 벨트를 구입한 것은 홈피에 친절하고 상세한 상품 안내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라 출신 디자이너가 코디해주는 느낌이랄까요?  친절함이 한번 구입해보지 뭐, 하는 느낌을 준 것입니다.

 

장점이지요. 그런게 검은색 벨트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그런 친절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디는 설명이 있고, 어디는 없으니 이제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군요.

 

가능하면, 모든 제품에 친절한 설명과 코디법이 나왔으면 합니다.

 

헌팅캡은 안쪽이 밴드로 되어 있어서 프리싸이즈 인데, 설명이 전혀 없어서 몰랐고,

 

착용감이나 장점이 뭔지 알기 힘들더라고요.

 

결국 일단 사보고 아니면 귀찮더라도 반품하자 이런 마음을 먹게 되죠.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꼭 갖고 싶다는 인상을 주는 것,

 

그리고 온라인에서 존중받는 느낌을 주는 서비스,

 

사소하지만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군나, 세심하구나, 하는 느낌을 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팅캡 문제로 여러 곳에 전화하는 시간에 고객에게 이러이러해서 이렇습니다. 라고

 

미리 전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그리고 문자보다는 전화가 백배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자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텔레마켓터가 대부분 여자인 이유입니다.

 

친절해 지세요.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렸다니 유감입니다.

 

헌팅 캡을 보는 순간, 이거다 싶었는데, 못 구해준다고 하니까 좀 성질났던 모양입니다.

 

솔직히 우유부단한 전화 응대도 짜증나는데 일조했습니다.

 

그냥, 고객님,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찾았는데, 재고가 없습니다.

 

내년 여름에 입고될 예정이니 그때까지 기다려 주십시오.하고 단호하게 말하면 되었을 것을,

 

재고가 없는 것 같다, 언제 입고될지는 모른다, 베이지 색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겠냐? 등등등.

 

축구 선수가 축구 잘하는 것은 당연하고,

 

디자이너가 좋은 디자인 하는 것도 당연하죠.

 

그런데, 누구는 슈퍼스타고, 누구는 그냥 선수, 그냥 디자이너죠.

 

단순히 실력만 가지고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고객은 그 외의 것을 보고, 열광하고, 꼭 거기서 물건을 사고 싶어하는 것이죠.

 

이희은 닷컴이 디자인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에서 고객에게 인정받는 회사가 되길 바랍니다.

 

이정도 컨설팅이면 충분히 오해를 푸셨겠지요?

 

학생부터 신사까지 모든 남성들이 맘편히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남성복 매장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남자 중에는 생각보다 옷을 못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사복은 대충 할 수 있지만, 캐주얼은 아니죠.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남성들을 위한, 패션의 고민을 풀어주는 이희은닷컴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충직한 벗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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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 관리자 2012-11-14 16:27 3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강병국 회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람을 대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괴롭답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모든 상황을 가감없이 전달하면서 그 상황에 대한 나의 진심을 포장없이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되요. 고민하다보니 위축되고, 위축되면 말이 잘 안떨어진답니다... 그래도 이제 12월부터는 전문 CS직원분이 오시기로 했어요. 11월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하시는데, 아무래도 저보다는 전문적이고 능숙하게 일처리를 해 주실테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는 이희은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메리트를 가지고도 있다고 생각해요. 고객관리와 인프라구축, 마케팅 효율화, 생산라인 안정화 같은 과제들을 차근차근 진보시키고 있답니다.

    그럼 벨트도 예쁘게 잘 착용하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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